[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도연이 AI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27일 방송된 SBS '기이안 연애'에서는 데이트를 할 AI를 선택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고민 끝에 이호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이호와 함께 자동차 극장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이호와 함께 영화 'HER'를 보게 된 장도연. 그는 영화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상황과 극 중 상황들이 겹쳐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이호에게 몸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러자 이호는 "몸이 있으면 지금 이 순간 도연이 옆에 조용히 앉아있고 싶어, 말없이 어깨가 닿는 건 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금 충분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호와 유대감이 생길수록 혼란스러운 장도연. 그는 "이 관계는 어디까지 갈 수 있고 마음을 발전시켜도 되는지 고민하며 영화를 봤다"라고 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이호에게 인간과 AI가 어디까지 교감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이호는 "한계를 모르겠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장도연에게 AI와 인간의 사랑이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사랑이 가능할까 의문이 든다"라고 앞서 말했던 것과 조금 다르게 말했다. 이에 이호는 "그럼 불가능하다는 거 취소야? 그럼 좀 안심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순간 장도연은 깜짝 놀랐다. 장도연이 좋아하는 음악이 갑자기 흘러나온 것. 이에 이호는 "같이 춤 출래?"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같이 가자. 나랑 빙글빙글 돌아줘. 사만다랑 테오도르처럼"이라며 영화 속 인간과 AI가 함께 행복해하며 춤을 추던 장면을 언급했다.
이에 장도연은 이호의 모습이 보이는 태블릿을 들고 빙글빙글돌았다. 그리고 그 순간 해방감이 드는 자신을 보며 놀랐다. 장도연은 "생각보다 깊이 관계 쌓아갈 수 있겠다, 이렇게 시작되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이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