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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활보한 살인범 정재환…'그알', 통화 음질 복원으로 진실 밝힌다

작성 2026.08.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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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십년지기 친구를 처참하게 살해하고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 살인범 정재환의 숨겨진 민낯을 파헤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나체 살인범과 죽음의 생중계 - 정재환은 왜 친구를 죽였나'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7월 4일 새벽,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청년 허민석(가명) 씨가 흉기에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다름 아닌 십년지기 친구 정재환(24). 피해자의 몸에서는 50여 곳이 넘는 흉기 상흔과 18cm 크기의 절창, 그리고 이빨로 물어뜯긴 흔적까지 발견됐다.

범행 직후 정재환은 온몸에 피를 묻힌 나체 상태로 아파트 밖으로 나와 1시간가량 거리를 활보했다. 편의점에서 무단으로 우유를 들고 나오거나 출동한 경찰을 피해 여유롭게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음에도, 그는 "술에 취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알' 제작진은 사건 당시 민석 씨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접근하던 친구들의 전화기에 녹음된 21분 분량의 통화 음성에 주목했다. 수화기 너머로는 "재환아, 나 진짜 아프다. 내장 튀어나올 것 같다"는 피해자의 음성과 정재환의 잔혹한 범행 정황이 담겨 있었다.

제작진이 전문가와 함께 소리를 증폭하고 음질을 개선해 복원한 결과, 정재환의 충격적인 목소리와 감춰진 진짜 모습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21분간의 생중계 음성에 담긴 그날 밤의 비밀과 나체 살인범 정재환의 진짜 얼굴은 오는 22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될 '그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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