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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내 남은 연애' 엇갈리고 또 엇갈린 시간들···자신의 시간을 모두 '올인'한 상대는?

작성 2026.08.11 01:00 수정 2026.08.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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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2일 차 시간의 방이 열렸다.

10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서로빈이 한도곤에 이어 김륜기와도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데이트가 끝나고 어김없이 이들이 서로에게 보낸 시간이 공개됐다. 자신에게 서로빈이 보낸 시간이 10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륜기.

그는 서로빈에게 10분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로빈은 "솔직히 말하면 진행 중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상상을 해봤을 때 나는 연애를 하면 상대방이 온전히 나한테 맞춰줄 수 있는 연애는 싫어하는 편이라서 연애는 서로 맞춰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맞춰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까 봐. 그런 것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김륜기는 "생각이 많아졌다. 서운함이라기보다는 걱정했던 게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다, 그래서 당황했던 거 같다"라고 했다.

서로빈은 "나중에 연애를 한다는 가정하에 제가 맞춰줘야 하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찬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걸 뒤늦게 알아챘다. 그걸 내가 놓쳤다"라며 "그래서 내가 맞춰줘야 한다는 부분에서 버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그리고 김륜기는 "무기력함이 느껴졌다. 내가 당장 어떤 말을 해도 상대방이 그런 걱정을 하는 순간, 해결할 수 없고 힘듦이 옆에 있으면 전이되는 것도 우려하던 것이었다"라며 투병으로 인해 연애를 주저하게 된 이유를 마주해 당혹스러움을 밝혔다.

이후 하우스로 돌아간 두 사람. 늦은 밤 서로빈은 김륜기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이 섣부르게 말한 것 같다며 "나도 겁이 났던 거 같아. 륜기 님한테 나도 모르게 상처를 준 거 같아서 미안해"라고 했다.

이에 서로빈은 "투병 경험이 생기고부터 상대가 나를 바라볼 때 편견이 없었으면 했는데 오히려 내가 그렇게 보고 있었던 거니까 미안했다"라며 김륜기에게 사과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륜기는 "아까 그 말을 들었을 때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가장 크게 고민하던 이야기를 데이트 상대한테 들어서 우려하던 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느낌에 약간 벽이 느껴졌다"라며 "당연히 건강한 사람을 만나고 싶지, 그런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하다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오히려 서로빈을 다독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2일 차 시간의 방이 열렸다. 이에 출연자들은 첫 번째 시간의 방에서 했던 선택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은 한도곤에게 100분, 그리고 김종은은 강민영에게, 이어 강민영은 김선호에게 100분을 보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제 사람들이 안 거다. 애매하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이 사람이 만나고 싶으면 무조건 올인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거다"라며 출연자들의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냈다.

1일 차 운명 같은 인연이 공개된 정예지와 김선호는 조금 다른 마음이었다. 김선호와 데이트 후 더 호감이 생긴 정예지. 하지만 김선호는 데이트 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이성적인 감정인지 오랜 인연으로 인한 친밀감인지 혼란스러워했던 것.

또한 데이트 후 하우스에서도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정예지의 바람과 다르게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장을 보러 가고 식사 준비를 한 김선호의 행동은 정예지를 고민에 빠뜨렸다.

이에 정예지와 김선호는 또다시 서로에게 50분 만을 보냈다. 그리고 남은 50분은 각각 한도곤, 서로빈에게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서로빈과 데이트를 한 한도곤은 또다시 서로빈에게 100분, 김륜기는 처음보다는 조금 적어진 70분을 서로빈에게 보냈다.

이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받은 서로빈. 그는 앞선 두 번의 데이트에 대해 "즐거웠던 건 륜기, 연애를 한다면 도곤 님 같은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종은이었다. 특히 서로빈은 자신에게 주어진 100분을 모두 김종은에게 올인해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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