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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연애' 김선호, "정예지와 블로그 이웃···6년 전 응원 댓글 주고 받아"

작성 2026.08.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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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선호가 정예지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는 김선호가 정예지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정예지는 "접점이 없었다고 해야 하나? 단둘이 이야기를 하거나 그런 게 없었으니까 이번에는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놀랐다"라며 김선호와의 데이트를 기대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김선호는 정예지를 향해 "블로그를 되게 오래 하셨잖아요? 블로그 활동하신 분들 중에 기억에 남거나 그런 분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예지는 "제가 진짜 힘들었을 때 매일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기도를 해주신 분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아무런 접점이 없는 분인데 그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예지는 "그리고 매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앞으로는 투병 일기가 아닌 일상 일기가 궁금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일상 일기를 전하는 날이 오길 엄청 바랐다"라고 소중한 인연들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김선호는 "근데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 예지 씨 같아요"라며 "저는 예지 씨랑 블로그 이웃 같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도 사실 소식을 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선호는 "문득 이름이 좀 낯이 익다 싶었다. 첫 입주 때 예지 씨가 들어왔는데 블로그에서 봤던 분이랑 얼굴이 닮았네 하면서 긴가민가했다. 그런데 어제 봉투에서 꺼내서 읽었던 글에 확신했다. 들어봤던 글인데 싶더라"라고 했다.

또한 그는 "제가 투병을 시작할 당시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그때 예지 씨가 먼저 내 글에 댓글을 달았다"라며 6년 전 서로를 위해 남긴 응원 메시지를 떠올렸다.

이에 정예지는 "6년 전에 댓글을 주고받았었데요. 굉장히 놀랐고 무슨 대화를 나눴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확 열렸다"라며 운명 같은 인연에 마음이 더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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