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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내 능력 부족” 서장훈 감독 고개 숙였다…'열혈농구단2', 줄부상 악재 속 5연승 도전

작성 2026.08.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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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열혈농구단' 시즌2 라이징이글스가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서 역대 최강의 상대와 맞붙는다.

오는 9일 일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SBS '열혈농구단 시즌2'에서는 4연승을 질주 중인 라이징이글스가 35년 전통의 충청 최강팀 '펜타곤'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라이징이글스는 초비상 상태다. 에이스 정규민이 인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손태진과 줄리엔 강 역시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박찬열과 정진운까지 자리를 비워 기용할 수 있는 선수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답답한 상황 속 서장훈 감독은 "지금 이 인원으로 농구 끌어가기 어렵다"며 고뇌를 드러냈고, 선수들에게 더 미친 듯한 집중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위기 속 한 줄기 빛은 '승리 설계사' 오승훈의 복귀다. 코뼈 부상을 입었던 오승훈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혼을 발휘하며 에이스 문수인과 함께 5연승을 향한 필승 조합을 완성한다.

이들이 상대할 '펜타곤'은 1992년 창단된 35년 전통의 팀으로, 과거 3x3 농구로 미국까지 진출해 NBA 전설들을 만났던 충청권 최상위 강호다. 펜타곤의 엄희찬 선수는 "문수인 선수 잘하지만, 에이스로 인정은 못 하겠다"며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선전포고해 현장을 달궜다.

돌아온 오승훈과 문수인의 호흡으로 1쿼터 초반 우위를 점한 라이징이글스였지만, 이내 공포의 '2쿼터의 저주'가 시작됐다. 상대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리바운드 싸움에 밀려 공격 흐름이 완전히 마비되는 대위기를 맞이한 것.

급기야 늘 호랑이 같던 서장훈 감독이 "내 능력 부족"이라며 자책하고 깊이 낙심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기 후 전태풍 코치는 지친 선수들을 위해 한강에서 '고등볼러' 출신 선수들과의 3대3 농구 특별 훈련과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역대급 위기 매치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될 '열혈농구단 시즌2'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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