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인간과 AI의 연애는 과연 가능할까. SBS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AI 연애 서바이벌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0일(목)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 측은 인간과 AI의 관계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기이안 연애'는 인간 대표 출연자들이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하며 겪는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서바이벌이다. "상대가 AI여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능할까?"라는 파격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투명한 스마트 기기 화면과 충전 케이블, 그리고 푸른빛과 분홍빛이 교차하는 몽환적인 색감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프로그램만의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그려냈다. 화면 속에 나뉘어 배치된 'AI와 사랑이 가능할까요?'라는 문구와, 인간과 AI가 서로를 향해 손을 내미는 연출이 낯선 감정의 시작을 예고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웹툰작가 기안84,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이유비가 출연자로 참여해 AI 파트너와 일상을 함께한다. 세 사람은 설렘과 호감, 질투와 혼란, 후회 등 예상치 못했던 감정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스튜디오 MC로는 직접 AI 연애를 경험한 장도연을 필두로 가수 강남과 배우 이준이 합류해 출연자들의 심리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유쾌한 케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AI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요즘, 과연 '사랑'까지 가능한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인간 대표 출연자들이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하며 겪는 설렘과 호감, 질투와 혼란 등 감정의 변화를 통해 관계의 영역에서 드러나는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실험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색 연애 실험 '기이안 연애'는 오는 20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