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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부장 더 유니버스' 소지섭, "아빠 왔다" 명장면에 "실제로 대본보고 울컥"···'김부장' 코멘터리

작성 2026.08.01 06:59 수정 2026.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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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소지섭이 "아빠 왔다" 명장면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김부장 더 유니버스'는 본편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한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관계성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장'의 연출을 맡은 이승영은 김부장, 66의 탄생에 대해 "마지막 66의 부탁 때문에 다시 삶이 이어졌다. 66이 못다 한 삶을 스스로 가치 있게 살아내야겠다 하는 마음에서 자기를 66이라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부장 역을 맡은 소지섭과 박진철 역을 맡은 윤경호는 김부장과 박진철의 맞대결 결과에 대해 "노출되면 안 된다. 서로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시크릿이다"라고 함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영 PD는 김부장에게 있어 민지의 의미에 대해 "지켜야 되는 소중한 존재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다"라며 "투박하고 매서운 삶을 살았던 김부장이 일반적인 삶을 살게 한 계기가 된 것이 민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민지 역의 서수민은 "아빠한테 민지는 영광이지 않을까? 자신의 인생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 삶의 이유인 것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또한 성한수 역의 최대훈은 김부장이 민지 덕분에 따뜻해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당당하고 강한 아이라고 자신이 맡은 배역 김민지에 대해 밝힌 서수민. 이에 윤경호도 "민지가 지금의 김부장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주혜리와 민지의 학폭 사건 이후 주강찬 앞에 무릎을 꿇었던 김부장. 이에 김부장은 "딸아이 입장에서는 서운했겠지만 아빠의 입장에서는 최선이지 않았을까 싶다. 딸의 편을 드는 순간 더 복잡해진다. 딸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주혜리의 괴롭힘에도 맞서 싸운 민지는 "민지 성격 자체가 확실한 기준이 있다.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내가 왜 여기서 움츠려 들어야 해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끝까지 맞선 이유를 밝혔다.

학교 후문의 공사장에서 바닥에 흥건한 피와 주혜리의 머리끈을 발견한 김부장. 이 장면에 대해 소지섭은 "민지가 사라졌다기보다는 민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구나 알았던 것 같다. 그 후 비도 오고 천둥 번개가 치는데 마치 암전이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더 이상 숨기지 않게 된 김부장에 대해 그는 "민지한테 무슨 일이 있다 빨리 찾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다, 그 순간 아빠로서 참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없고 그냥 본능적으로 벌어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냉동창고에서 민지를 발견했지만 눈앞에서 놓친 김부장. 이 장면에 소지섭은 "민지가 눈앞에 있는데 또 놓치는 장면인데 실제라면 다리에 힘이 쭉 빠졌을 거 같다"라며 연기하기 쉽지 않았던 장면으로 꼽았다.

냉동창고에서 금이빨을 피해 도망쳤지만 주강찬과 만나 그의 별장으로 끌려가게 된 민지. 이에 서수민은 "민지가 아빠의 피를 물려받아서 어느 정도 촉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숨기고 기억이 안 나는 척했지만 결국에는 들키게 되는 장면이다"라고 주강찬과의 독대 장면을 설명했다.

이후 아빠의 정체를 알게 된 민지에 대해 서수민은 "왜 코딱지 같은 회사원인 건데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간첩인 걸 알고 나서 그런 삶을 살게 된 아빠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을까? 아빠 많이 힘들었겠다 아빠를 이해하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김부장의 명장면 중 하나인 "민지야 아빠 왔다" 장면에 대해 소지섭은 "실제로 대본을 봤을 때 그 대사를 보고 울컥했다. 그리고 실제로 촬영할 때 민지가 저기에 있는데 되게 울컥하더라"라고 당시 감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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