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꼴찌' FC구척장신과 '구척 킬러' FC발라드림이 4강 티켓을 두고 벼랑 끝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제2회 GIFA컵'의 세 번째 경기,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의 숙명의 라이벌전이 공개된다.
지난 시즌 20실점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FC구척장신은 패배의 사슬을 끊기 위해 특유의 '악바리 정신'을 다시 장착했다. 이에 맞서는 FC발라드림 역시 "우리도 방출 후 복귀해 우승했던 만큼 꼴찌의 독기를 절대 쉽게 봐선 안 된다"라며 천적다운 경계심과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위기에 빠진 FC구척장신을 구하기 위해 '한국의 가투소' 조원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전격 부임했다. "바쁘면 집 앞까지 찾아가 1대1로 봐주겠다"라고 선언한 조원희 감독은 강력한 '조파르타'식 특훈을 기치로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끌어올렸다. 새 사령탑 아래 새롭게 태어난 FC구척장신이 '꼴찌의 반란'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FC발라드림에서는 정예원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출산을 불과 일주일 앞둔 정예원의 친언니가 만삭의 몸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 정예원은 "일찍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언니가 나를 키워줬다. 곧 엄마가 될 언니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싶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해 현장을 울컥하게 했다.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언니의 응원 속에 정예원이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벼랑 끝에 선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오는 22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