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새로운 친구들의 합류로 한층 활기를 더한 '산골총각 영웅'이 이번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게임 전쟁과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로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산골총각 영웅' 4회에서는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산골 총각들의 짜릿한 '몰빵 게임'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선후배의 자존심 건 요리 대결, 그리고 화려한 하모니로 여름밤을 물들일 특별한 라이브 무대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는다.
이날 방송에서 곽범, 넉살, 로이킴은 식비 결제부터 산더미 같은 설거지까지 모든 것을 걸고 '몰빵 게임'의 서막을 연다. 급기야 "여기에 계곡이 있거든…"이라는 말 한마디에 얼음장처럼 차가운 폭포 계곡 입수까지 벌칙으로 추가되며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들은 평상 탁구 대결을 통해 운명의 입수 팀을 가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임영웅은 연이은 '깔롱(?) 헛스윙'과 과감한 개인기를 남발하는 예측 불가 플레이로 같은 팀원들의 속을 까맣게 태웠다는 후문이다.
주방의 주도권을 둘러싼 저녁 요리 시간 역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동안 산골 하우스의 비공식 '요잘알(요리를 잘 아는 사람)'로 군림해 온 허경환은 자타공인 요리 실력자 곽범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강적을 만난다. 곽범은 요리 과정 내내 끊임없이 날카로운 훈수를 두는가 하면, "형, 그거 해봤죠?"라며 의심 가득한 질문을 던져 허경환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이에 허경환은 임영웅을 보조 셰프로 긴급 영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두 사람이 야심 차게 완성한 음식은 비주얼부터 처참한 '괴란말이(괴물+계란말이)'로 탄생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넉살은 식사 도중 스스로 허경환의 하수인을 자처하며 음식을 다정하게 나눠 먹는 등 급속도로 밀착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에 프로그램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환하게 웃는 허경환의 미소가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묘한 기류가 흘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 말미에는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인 임영웅과 로이킴의 '그댈 위한 멜로디' 듀엣 리허설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산골짜기 한편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된 두 사람의 호흡은 연습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하모니와 명품 가창력을 자랑해 모두를 숨 죽이게 만들었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자 멤버들은 "뭐야, 연습이었어?", "멋있다! 낭만에 젖는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게임 하나에도 온몸을 던지는 남자들의 처절한 승부와 주방 권력 싸움, 그리고 귀 호강을 선사할 감성 라이브까지 한층 더 풍성한 힐링을 안길 '산골총각 영웅' 4회는 오늘(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