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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신드롬, 국경 넘었다…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쇼 1위 등극

작성 2026.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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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국내 안방극장을 뒤흔든 '김부장 신드롬'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집계한 글로벌 톱 10 차트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청수(Views·총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천5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TV 쇼 부문 전 세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첫 공개 후 단 사흘 만에 비영어 쇼 부문 3위로 직행했던 '김부장'은 매서운 기세로 입소문을 타며 공개 2주 차 만에 글로벌 왕좌를 거머쥐었다. 국가별 지표를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페루 등 총 11개국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고,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등 대륙을 불문하고 전 세계 79개국에서 탑 10 리스트에 안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김부장'은 과거를 숨긴 채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특수요원 출신의 아버지 김부장(소지섭 분)이 실종된 하나뿐인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금 세상 밖으로 정체를 드러내며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극이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거칠 것이 없는 아버지의 묵직한 부성애와 법망을 피해 간 악인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상파 본 방송의 열기 또한 최고조에 달해 있다. '김부장'은 쾌조의 상승세 속에 단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단연 압도적인 기록이다. 나아가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흥행 순위 3위에 랭크되는 등 매회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다.

한편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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