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멋진 신세계'가 종영을 하루 앞두고 주역 3인방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의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 김현우)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최근 12화 기준 수도권 시청률 11%, 전국 10.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 주간 시청 순위 2위, 화제성 및 브랜드평판 1위를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가운데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가 시청자들을 향해 직접 감사 인사를 건넸다.
먼저 코믹, 멜로, 액션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임지연(신서리/강단심 역)은 "하루아침에 미래로 넘어온 조선 악녀와 소심한 무명배우 신서리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리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도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오래 남길 바란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덧붙였다.
'차세계' 역을 맡아 새로운 'K-로코' 재벌 남주 캐릭터를 탄생시킨 허남준은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행복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멋진 신세계'를 재미있게 봐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인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책임진 독보적 악역 '최문도' 역의 장승조는 "매주 '멋진 신세계'를 기다려 주시고 서리와 세계의 러브스토리에 열광해 주시고, 문도도 많이 미워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멋진 신세계'가 되어가는 모습이 저에게도 '멋진 신세계'였다"라는 뜻깊은 메시지를 남겨 진한 여운을 더했다.
한편, 지난 12화에서는 신서리가 자신이 '진짜 신서리'임을 자각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체성을 깨달은 서리가 과연 21세기 차세계의 곁에 무사히 남을 수 있을지, 시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멋진 신세계' 13화는 오늘(1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