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남준이 임지연에게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신서리 때문에 혼란스러운 차세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서리는 차세계에게 꿈에 대해 물었다. 이에 차세계는 "꿈이 좀 칙칙해. 아무래도 엔딩이 새드 같아. 누명 쓰고 갇히고 뭐 이런 쪽이니까 아무래도 새드 엔딩 아니겠어? 곧 유배도 갈 거 같고"라고 말해 신서리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신서리는 차세계에게 그곳에서 넌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세계는 "나? 다들 자가? 뭐 그렇게 부르던데? 대군자가, 왕자 뭐 그런 거 아니겠어 거기서도"라고 말했다.
이에 신서리는 차세계의 전생이 대군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런데 이때 차세계는 "그 남자가 말이야 그 궁녀 강단 심이라는 여자를 연모하고 있더라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꿈속에서 차세계는 대군이 강단심을 위해 초상화를 그리고 그곳에 절절한 연서를 남긴 것을 보았던 것.
신서리는 바보같이 자신만을 바라보는 차세계를 보며 착잡한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 그의 꿈이 꿈이 아니면 어쩔 것이냐고 물었다. 신서리는 "가족도 친구도 없는 궁녀. 물색없이 신참례나 당하는 어수룩한 계집. 내가 그 강단 심이라면 어쩔 테냐. 살기 위해 뭐든 버리는 여자라면"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이에 차세계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역사관으로 전생의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러 간 신서리. 그리고 그곳에서 신서리는 대군이 자신에게 차마 전하지 못한 연서를 보게 되었다. 절절한 마음이 담긴 그의 연서를 본 신서리는 "뭐가 연심이란 거냐. 전하지도 못 하고 돌덩이처럼 끙끙 가슴팍이 문드러져 버리는 거. 그딴 게 무슨 연심이라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다시는 바보짓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지사장으로 발령이 난 최문도는 끌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차세계에게 자신의 악행이 모두 들키자 더 이상 착한 얼굴 따위 하지 않았다.
최문도는 신서리와 자신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차세계에게 건넸다. 그리고 최문도는 "그러게 약점은 만들지 말았어야지. 사람은 소중한 게 생길수록 약해지는 법. 회사 복귀만 접어주면 더 이상 방해 안 해. 물론 삼촌이 아시는 일도 없을 거고"라며 차세계를 협박했다.
차세계는 곧바로 신서리를 찾아갔다. 그리고 차세계를 위해 한약을 지은 신서리는 차세계를 보고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차세계는 "내가 너한테 그렇게 못 미더운가? 나한테 비밀은 없었으면 했는데. 난 너한테 믿음을 충분히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내가 얼마나 더 해야 할까? 얼마나 더 호구처럼 매달려야 마음을 열어? 너한테 충분히 이용당해 줄 수 있으니까 이용을 하든가"라며 최문도와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리고 자신을 믿지 않는 차세계에 실망한 신서리는 차세계의 뺨을 거세게 때렸다.
이에 차세계는 "그래 이래야 신서리 답지. 네 말대로 뭐든 버리는 여자면 어설프게 착한 척도 하지 말고 내 걱정도 하지 말고 그냥 너만 생각하라고. 제발 위약을 떨려면 그럼 제대로 좀 떨어 보라고"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이내 신서리에게 기대어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차세계는 "그래 뭐라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 다른 새끼 다 집어치우고 나만 봐 너"라며 신서리에게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