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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시청률 10% 돌파…외신도 "K-클리셰와 판타지의 영리한 변주" 극찬

작성 2026.05.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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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멋진 신세계'가 국내외에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 김현우) 6화는 수도권 10%, 전국 10.3%,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마의 10% 벽을 돌파했다.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이 작품은 토요 미니시리즈를 비롯해 한 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동시간대 1위까지 모두 싹쓸이했다.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3주차 순위에서 '멋진 신세계'는 TV-OTT 부문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로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를 입증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이 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흥행세도 무섭다. 방영 3주 차에 접어든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대한민국 오늘의 TOP10 시리즈' 1위는 물론, 전 세계 57개국 TOP10에 안착했다. 글로벌 리뷰 사이트 IMDb에서는 최근 방영분(5·6화) 기준 평점 9.4점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도 평점 8.6점으로 동시기 경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는 "K-드라마 팬이 사랑하는 모든 클리셰를 장착하고도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정주행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판타지 설정을 영리하게 사용, 가벼운 코미디 아래 감정적 깊이를 더했다"며 "임지연의 타율 높은 코믹 연기와 두 주연 배우의 찰진 케미가 빛을 발한다"고 극찬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역시 "판타지적 설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재미를 잡았다"며 "탄탄한 연출력이 치열한 K-드라마 시장에서 충분히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서리'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만든 임지연과 익숙한 듯 매력적인 '차세계'를 근사하게 그려낸 허남준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6화 엔딩에서는 신서리와 차세계의 기습 첫 키스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글로벌 입소문을 타고 고공행진 중인 '멋진 신세계'가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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