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7년 만에 돌아오는 '영재발굴단'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단순히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이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성장 서사까지 함께 조명하는 세대 확장형 프로젝트다.
7년 전과 비교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깊이를 더한 이번 시즌은 과거 '영재발굴단'을 통해 주목받았던 영재들의 현재와 새롭게 등장하는 차세대 영재들을 한 화면에 담는다. 여기에 배우 차태현, 오마이걸 미미,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가 3MC로 나서 따뜻한 공감과 유쾌한 리액션, 현실적인 시선까지 더한다.
'영재발굴단 인피니티'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 과거 영재와 새로운 영재의 연결고리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과거 영재와 현재 영재가 만나는 '연결된 성장 서사'다. 어린 시절 남다른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영재들이 시간이 흘러 현재 어떻게 성장했는지 근황을 공개한다. 또 새롭게 등장한 영재들은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보여준다.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 어떤 꿈을 이어가고 있는지, 또 그 뒤를 잇는 새로운 영재들과 어떤 교감을 나누는지를 담아낸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과거 영재로 주목받은 이들의 현실적인 성장 과정과 이제 막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한 새로운 영재들의 순수한 열정이 맞물리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MC 미미미누도 이번 시즌의 핵심 키워드로 '신구의 조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의 영재와 과거의 영재가 만나고, 그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며 "시청자들은 영재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옥스퍼드대 장학생 된 '로봇영재' 강준규부터 새로운 역대급 영재들까지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첫 방송부터 역대급 영재들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과거 '로봇 영재'로 화제를 모았던 강준규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그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키블 칼리지 메커니컬 엔지니어링(기계공학과)에 합격했을 뿐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엘리슨 스칼라십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 사실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특히 그는 "옥스퍼드 입학시험인 PAT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한다.
새로운 영재들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웩슬러 검사 기준 상위 0.1%의 고도 영재인 새로운 '수학 영재'가 나타난다. 여기에 '빌리 엘리어트'를 꿈꾸는 발레 영재들의 이야기까지 더해진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6개 분야를 대표하는 '과거 영재'와 '차세대 영재' 등 더욱 막강해진 영재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영재 소개가 전부가 아니다…재능보다 '성장 서사'에 집중
'영재발굴단 인피니티'가 이전 시즌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영재를 바라보는 시선의 깊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얼마나 똑똑한가", "얼마나 특별한 재능을 가졌는가"가 아닌, 그 재능 뒤에 숨어 있는 고민과 시행착오 그리고 노력들을 살펴보며 이들의 성장사를 함께 들여다본다.
차태현은 "영재라는 게 단순히 타고난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이들만의 고민과 고충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우리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라며 "똑똑한 아이들을 소개하는 걸 넘어, 한 아이의 성장 서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예전 출연자들이 훌쩍 성장해 새로운 영재들과 만나는 장면들은 아주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영재의 재능을 '경이로운 결과'로만 소비하지 않고, 한 사람의 가능성과 노력의 시간을 조명하며 그 안에서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낸다. 누군가의 놀라운 능력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성장 다큐'이자 '공감 예능'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돌아온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는 2일(목)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