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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 신스틸러상 김의성, "어머니, 불 좀 때고 사십시오"···남다른 소감 눈길

작성 2025.12.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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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의성이 베스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김의성이 베스트퍼포먼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무지개 운수 대표를 연기한 김의성은 "연기를 잘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장에 늦지 않게 잘 나가고 촬영 오래 해도 짜증 내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김의성은 "저희 어머님이 올해 91세, 내년에 92세가 되신다. 그런데 한 겨울에도 집이 따뜻하다면서 불을 잘 안 때신다. 어머니 불 좀 때고 사십시오"라고 어머니를 향한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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