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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세찬이 버라이어티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양세찬이 버라이어티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양세찬은 "석진이 형이 프로듀서상만 넘기면 대상 어느 정도 왔다고 제가 상 받으니까 너무 좋아하셨다. 지금 런닝맨은 축제 분위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데뷔한 지 20년이다. 런닝맨이 내년이면 16년 차인데 저도 중간에 들어왔는데 내년이면 10년 차가 된다"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양세찬은 "예전에는 앞에서 공격수가 되는 역할을 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버라이어티를 오래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각자의 역할이 생기더라. 그렇게 제가 찾은 것 중 하나가 형들의 지친 부분을 채워주고 뒤에서 끌어주는 역할이다. 그 역할을 하면 더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더니 여기까지 왔다"라며 자신이 찾아낸 자신의 진짜 역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양세찬은 런닝맨 제작진들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