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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모범택시3' 이제훈, "단 한번의 실패에 계속 추락한 건 너"···'악덕 소속사 대표' 장나라 응징

작성 2025.12.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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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제훈이 빌런 장나라를 응징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에서는 꿈을 볼모로 피해자들을 덫에 빠뜨리는 강주리를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컨디션 난조로 데뷔 무대 전 쓰러진 지안을 대신해 리허설 무대에 올랐고, 이에 엘리먼츠는 무사히 데뷔했다.

하지만 강주리는 엘리먼츠의 데뷔에도 기쁜 내색이 없었다. 그리고 김도기를 의심하며 그의 속내를 테스트했다. 이에 김도기는 겨우 위기를 모면하며 강주리의 신임을 얻었다.

그리고 곧 강주리가 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데뷔한 아이돌들의 꿈을 볼모로 잡고 성매매를 하도록 했던 것.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무지개 운수는 분노했다. 특히 김도기는 "강주리는 데뷔시킨 아이돌들을 끊임없이 추락시키면서 자신의 실패를 보상받고 있었던 거다. 다른 사람들의 꿈을 이렇게 잔인하게 망가뜨리면서요"라고 분노했다.

강주리는 어렵게 이룬 꿈을 깨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끔 완벽한 덫을 치고 있었던 것. 무지개 운수는 로미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다. 그리고 로미의 선택에 모든 것을 맡겼다.

고민 끝에 로미는 무지개 운수에 복수 대행을 의뢰했고 이에 무지개 운수는 빌런들에 대한 사적 복수를 시작했다.

강주리는 앞서 로미에게 했던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정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다행히 그쪽에서 만나고 싶어 해. 네가 만나서 영상만 공개하지 않으면 뭐든 하겠다고 해. 연애하자고 하면 하고. 무서워할 필요 없어. 넌 이미 어떻게 해야 할지 다 알고 있어 배운 대로 해"라고 말했다.

강주리는 "마음을 담지 말고 그냥 웃어. 진심은 필요 없어. 거기가 어디든 널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다 네 팬이니까. 넌 몸을 팔러 가는 게 아니야, 네 꿈을 이루는 거야. 친구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이거 막으면 다 같이 사는 거고 못 막으면 다 같이 죽는 거야"라며 가스라이팅했다.

무지개 운수는 본부장과 피디 등 강주리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짓밟은 빌런들을 하나하나 처리했다.

그리고 김도기는 모든 사실이 밝혀진 후 급하게 도주하는 강주리를 막아섰다. 그는 "진짜로 데뷔한 기분이 어때? 내가 너 스타 만들어주려고 매니저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기는 흥분한 강주리를 향해 "설마 인상 쓰고 있는 거야? 미소 짓고 있어야지. 지금 네 진심이 뭐가 중요하다고. 어차피 도태될 거니까 상관없나?"라며 그가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며 비웃었다.

그리고 "누구나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해. 그리고 누구나 실패할 수 있어. 하지만 그걸 추락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아. 오늘 좌절해도 내일 다시 일어설 수 있거든. 단 한 번의 실패에 계속 추락하고 있던 건 너야"라고 강주리가 잊고 있던 사실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강주리는 반성하지 않았다. 그는 "걔들이 날 수나 있을까? 누가 걔네를 기억이나 해준데? 내가 돈이라도 벌게 해 준대잖아. 걔네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 거 같아"라며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강주리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드론 카메라들을 피하려다 추락했다. 이에 김도기는 안간힘으로 그를 붙잡았지만 결국 강주리는 스스로 추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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