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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NCT 쟈니 "'열정' 민호 형만 걱정했는데…여기 선수들 다 무서워"

작성 2025.1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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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NCT 멤버 쟈니가 '열혈농구단' 선수들의 넘치는 농구 사랑에 대해 전했다.

쟈니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라이징 이글스'(이하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에서 "전 (샤이니) 민호 형만 걱정하고 이 농구단에 왔는데, 와보니 민호 형뿐만 아니라 감독님 포함 여기 선수들이 다 농구에 진심이더라. 그런 부분에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열혈농구단'은 서장훈이 감독이 되어 직접 연예인 농구단을 결성해 '아시아 제패'를 최종 목표로 국내 농구 동호회, 나아가 필리핀 연예인 농구팀과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징 이글스'라는 팀명 아래 주장 샤이니 민호를 필두로 2AM 정진운, NCT 쟈니, 가수 손태진, 배우 오승훈, 박은석, 김택, 모델 문수인, 이대희, 쇼핑호스트 박찬웅,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정규민 등이 선수로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 샤이니 민호의 남다른 '열정'에 대해 잘 알기에, 그것만 염두하며 라이징 이글스에 합류했다는 쟈니는 민호 못지않은 다른 선수들의 농구를 향한 열정에 놀랐다고 밝혔다. 쟈니는 "그 열정을 끝까지 따라가느라 쉽진 않았는데, 저도 어느 순간 같이 열정적으로 하고 있더라"며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 분들도 방송을 보며 그 열정을 따라갈 수도 있겠구나,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농구에 진심이고 남다른 승부욕을 갖고 있는 라이징 이글스 선수들. 이에 쟈니는 "선수들이 다 무섭다. 대기실에 있을 땐 모르는데, 경기를 뛸 땐 반말 안하던 애들도 갑자기 반말을 하고, 욕 안 하던 사람도 갑자기 욕을 하고 그런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런 걸 초반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근데 어느 순간 저도 한 팀에 속해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선수단에 동화된 과정을 설명했다.

'열혈농구단'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감독으로, 전태풍이 코치로 함께 한다. '감독' 서장훈에 대해 쟈니는 "정말 팩폭을 잘 날리신다. 근데 들으면, 다 맞는 말씀이다. 그 선수의 수준에 맞게 잘 말해주는 거 같다"라며 선수의 실력에 따라 당근과 채찍을 다르게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쟈니는 "제가 'T'라서 그걸 원동력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었다. 선수를 키워내는 감독님의 모습을 잘 봐주시면, '열혈농구단'이 더 재밌게 느껴질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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