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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연인을 스토킹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처벌법 위반(스토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 8월 16일,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자택을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이 신변 위협을 호소하자 경찰은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이틀 뒤인 8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 100m 이내로 접근하거나 연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보호 명령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사건은 SBS 취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다툼이 확대된 해프닝"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자해를 암시했다는 부분도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