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주메리미'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최우식과 정소민의 설렘 유발 로맨스 연기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쾌속 전개로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7화와 8화에서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유메리(정소민 분)에게 직진하는 김우주(최우식 분)의 모습이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특히 오해와 갈등은 곧바로 해결해 버리는 쾌속 전개 속도와 직진 남주 우주의 거침없는 플러팅, 연애를 하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5G급 여주 메리까지 답답함 없이 도파민이 터지는 당도 200%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갈대밭 키스부터 달달 어부바 장면, 침대 꽁냥 장면 등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와 입꼬리를 실룩이게 했다.
이에 '우주메리미' 8화 시청률은 순간 최고 10.9%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또한 수도권 7.7%, 전국 7.4%, 2049 최고 2.62%로 7화 대비 상승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입증했다.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공개한 11월 3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도 3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 명장면의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메이킹 영상도 화제 몰이 중이다. 최우식과 정소민은 리허설 중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린다. 촬영에 돌입하면 캐릭터에 200% 몰입하다가 '컷' 소리와 함께 웃음이 무장해제되는 최우식, 정소민의 모습은 본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 '우주메리미'는 평점 8.1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IMDb에서는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스토리부터 캐릭터까지 너무 좋고 배우들 간의 케미가 마음에 든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Tom***), "올해의 로코! 바쁜 일상 중 편안함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Via***), "캐스팅이 찰떡이다. 활기차고 스릴 넘치는 에피소드에 매료됐다"(son***) 등 뜨거운 반응이 전해졌다.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는 "이번 주 도파민 폭발했다", "빛의 속도로 갈등이 해결돼서 너무 좋아", "우리 드라마 코어는 미친 전개 속도", "과거 에피 떡밥 회수 좋다", "꿀 뚝뚝 너무 좋다", "갈대밭 키스신 봐도 봐도 재밌어", "쾌속 전개에 직진 남주 조합 최고다! 여기에 앞서 나가는 여주까지 광대가 내려오지 않네", "메이킹 재밌는 포인트 많아! 우주 메리 찐 웃음이 너무 사랑스럽다", "폭스 우주 토끼 메리 케미 너무 좋음"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