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과 반려견 '부끄'의 특별한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관은 매거진 '엘르' 11월호에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엘르 코리아 창간 33주년을 기념한 '헬로 리틀 러브(Hello, Little Lo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된 이번 화보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 그 당연한 일상'을 주제로 제작돼 훈훈함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표지 화보에는 승관과 반려견 부끄의 따뜻하고 다정한 순간이 담겼다. 세련된 아우라를 뿜어내는 승관, 그 앞에서 앙증맞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반려견의 케미스트리가 독특하다. 한옥 마루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이들의 친밀한 관계를 한층 생생하게 보여준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승관은 부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 사이에는 가끔 다투거나 틀어지면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동물과는 '시간의 거리'가 없다. 부끄를 비롯한 작은 존재들에게 예쁜 마음을 배운다"라며 "그 마음을 잘 받아 나 또한 행복을 온전히 만끽하고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의 막바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터코마,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26일~27일(현지시간) 선라이즈, 29일~30일 워싱턴 D.C.에서 다시 한번 화려한 무대에 오른다. 11월과 12월에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엘르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