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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글로벌 인기 여전…4년 만에 귀환한 베트남판, 현지 폭발적 반응

작성 2025.10.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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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4년 만에 귀환한 '베트남 런닝맨'이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현지 최고 예능임을 입증했다.

지난 4일 HTV7을 통해 공개된 '베트남 런닝맨 시즌3(Chạy ngay đi)'의 첫 회 '첫 사냥(The First Hunt)' 편은 방송 4일 만에 베트남 주간 예능 콘텐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누적 조회수는 현재 약 900만 회로 1,000만 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또한 실시간 검색 1위, 소셜SNS 반응 지수에서도 상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으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시즌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베트남 톱스타' 쩐탄(Trấn Thành)이 복귀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 또한 주목받고 있다. 쩐탄은 베트남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두 번이나 갈아치운 이력이 있는 국민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베트남 국민 스타다. 현지 시청자들은 쩐탄의 복귀로 더 빛을 발하게 된 신규 멤버 간 케미와, 영화적 편집과 스릴감 넘치는 게임 연출 등 전반적인 제작 퀄리티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전 시즌보다 훨씬 치열한 토요일 프라임타임에 편성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오리지널 '런닝맨'의 저력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베트남 런닝맨 시즌3'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쩐탄을 비롯한 베트남 출연진들의 끝없는 열정에 놀랐다. 앞으로 반전에 반전을 더 할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이 추세로라면 베트남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 스튜디오프리즘이 베트남 현지제작사인 FOREST STUDIO와 공동제작한 '베트남 런닝맨 시즌3'는 SBS가 2019년부터 이어온 '베트남 런닝맨'의 지속적 성과이자, 국내 예능 포맷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현지화 성공을 이어가는 대표 레퍼런스로, 이번 시즌 역시 한국 예능 제작 노하우와 베트남 현지 정서를 잘 결합해 냈다. 앞서 '베트남 런닝맨' 시즌1은 '2019년 올해의 베트남 예능'을 차지했고, 시즌2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SBS 스튜디오프리즘 글로벌사업센터 김수환 팀장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베트남 런닝맨'이 한류 콘텐츠 확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도에 태국, 필리핀 등 다른 국가에서 선보일 '글로벌 런닝맨' 공동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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