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매년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의 노래로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여온 SBS '더 리슨'이 새 멤버들과 함께 시즌 5로 돌아온다.
이번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는 발라드, 록, R&B, 힙합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멤버들의 든든한 리더로 레전드 보컬 허각과 타고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방예담, 소울풀한 감성으로 돌아온 #안녕이 이전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청량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가창력을 자랑하는 켄, 자신만의 색으로 감성을 그려내는 아티스트 권진아, 몽환적인 무드로 무대를 사로잡는 애쉬 아일랜드, 랩과 보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청춘의 아이콘 빅나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을 가진 감성 발라더 전상근까지, 다섯 명의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새롭게 돌아온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는 대학 캠퍼스, 공원, 시청 광장 등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또 워킹맘, 예비 아빠, 결혼 1년차 신혼부부, 고3 수험생, 취준생 등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공유하며 노래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나이도, 장르도 모두 다른 뮤지션들의 이색 조합은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청 포인트다. '극 내향형' 아티스트들과 예능 햇병아리들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진행을 맡게 된 허각은 입담과 재치, 리더십을 뽐내며 단숨에 이번 시즌 '더 리슨'의 유재석으로 등극, 특히 과묵한 애쉬 아일랜드를 적극적으로 이끌며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멤버들 간의 예능 케미는 물론 오직 '더 리슨'에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 무대들도 기대를 더한다. 귀를 사로잡는 '美친 하모니'를 선사할 켄 X 권진아, 개성 강한 음색으로 '힙'의 끝을 보여줄 '빅쉬방' 빅나티 X 애쉬 아일랜드 X 방예담, K-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허각 X 전상근 X #안녕 등 다양한 콜라보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권진아는 '보컬 케미 여신'으로 등극, 허각, 빅나티, 애쉬 아일랜드, 방예담 등 많은 이들과 듀엣 무대를 펼치며 깊은 감성을 담아낸다. 또 빅나티와 애쉬 아일랜드는 힙합이 아닌 8090 록 음악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일본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카와사키 타카야, 애절한 보이스와 낭만 성대의 소유자 먼데이 키즈, 지난 시즌 멤버였던 음색 깡패 EB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더 리슨'만의 특별함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단체곡이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은 시즌 3 단체곡 '오래된 노래',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시즌 4 단체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사랑 먼지'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각자의 매력과 보컬을 하나로 아우르는 단체곡 '밤하늘의 별을'이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멤버별 개인곡도 음원 공개까지 이루어지는 가운데, 빅나티가 그 포문을 연다. 모던 록 밴드 izi의 히트곡을 빅나티의 트렌디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수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응급실'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오는 15일 오후 6시에는 부활의 명곡 '아름다운 사실'이 허각의 애절한 목소리와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 편곡으로 새롭게 공개된다. 이후 다른 멤버들의 개인곡들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르를 넘어, 세대를 넘어, 노래로 하나되는 음악여행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