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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영웅이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단수 상황에 마을 어른들을 걱정하는 섬총각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친구들과 함께 마을 회관으로 달려가 단수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주방에서는 물을 부족함 없이 사용하며 요리 중인 어머님들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영웅은 "물 부족하다고 들었는데"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부녀회장은 "걱정 말고 써. 우리가 아껴서 쓸게. 퍼지게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섬총각들은 어머님들이 만드신 열무 비빔국수를 얻어먹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맛에 임영웅은 "얻어먹은 게 너무 감사해서 노래라도 불러드리려고 한다"라며 마을회관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임영웅의 노래에 부녀회장님은 "가슴이 툭 터진다. 막혔던 가슴이 툭 터져"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