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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김종국 결혼 소식에 특별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방송 말미 김종국의 결혼 발표 소식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에 방송될 방송분이 예고됐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등장한 멤버들은 얼이 나간 채 "진짜야? 아직도 안 믿어지는데"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는 지예은과 최다니엘은 무슨 일이냐며 계속 물었다.
그런데 이때 무언가 예감한 지예은은 김종국을 향해 "결혼하세요? 결혼하세요? 결혼이에요?"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 갑니다. 제가 이제 장가를 갑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담담하게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모두 오늘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해. 입을 다물고 끝까지 이야기를 안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