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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트라이' 윤계상, 김민상에 "아직 시작도 안 했다···반드시 가능성 보여줄 것"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8.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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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계상이 반드시 럭비부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입단을 위해 종목 테스트를 받는 문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감은 정원 외 특별전형 방식에 변경이 있다며 종목의 과반수 이상 테스트를 통과해야 입학을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펜싱과 양궁, 럭비 종목 테스트를 받게 된 문웅. 주가람과 럭비부는 문웅을 다방면에서 서포트했고 이에 문웅은 럭비 테스트는 무사히 통과했고 펜싱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선전했다.

그리고 변수를 만들어 양궁 테스트에서 통과할 것이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종목 테스트 당일 양궁부는 감독과 선수 누구도 등장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교감은 "양궁부 전체가 오늘 식중독에 걸렸다"라며 갑자기 양궁부 테스트를 취소하며 지침대로 다른 종목의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격부 감독이 나서며 문웅은 기술 종목인 사격 테스트를 받게 된 것.

윤성준은 서우진을 추궁하며 사격부 테스트에서 문웅과 겨루게 된 그에게 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우진은 "네가 애야? 떼쓰지 마"라며 냉랭하게 굴었고, 윤성준은 "야 나 럭비 하고 싶어. 그놈의 축구 선수 윤석준 쌍둥이 말고 나도 좀 럭비 선수 윤성준으로 좀 살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가람은 교감을 찾아가 "쪽팔리지 않으세요? 애들 상대로 이런 치사한 짓 하는 거 안 부끄러우시냐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교감은 자신은 학교를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는 애들 꿈 전부에 매달릴 만큼 우리가 여유가 있지 않다. 어차피 결과도 정해져 있다"라고 말해 주가람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주가람은 "어차피 똥으로 나올 거 밥은 왜 먹냐, 어차피 죽을 거 교장은 왜 되고 싶은 거냐"라며 "죽을 거 모르고 사는 사람 없고 경기 끝날 거 모르고 뛰는 사람 없다. 그런데 경기 결과는 끝까지 뛰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우리 어른은 애들이 경기 끝까지 뛸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할 일이다. 경기 휘슬 울리기도 전에 가능성 운운하면서 이 경기장에서 몰아내는 게 아니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교감은 "럭비부 경기는 이미 끝났다. 결과도 정해졌고 이미 패했다는 소리"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주가람은 "아니요 시작도 안 했다. 두고 봐라. 그 가능성 보여드리겠다"라고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주가람은 양궁부 테스트를 받게 된 문웅에게 "져도 돼져도 돼.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방법은 내가 찾을 테니까 넌 그냥 최선을 다하면 돼 알았지?"라며 응원했다.

그리고 럭비부 선수들도 묵묵히 문웅을 응원했고 서우진은 이런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형편없는 결과에도 럭비부는 문웅을 끝까지 격려했고 이에 서우진은 모두 0점을 쏘며 "야 문웅 합격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서우진의 행동에 주가람은 왜 그랬는지 물었다. 이에 서우진은 "감독님은요? 왜 져도 된다고 그랬어요?"라고 물었다.

져도 되니까 져도 된다고 말했다는 주가람. 서우진은 "세상에 져도 되는 선수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가람은 "근데 넌 왜 져줬어?"라고 물었고, 서우진은 "그건 감독님이 알려주세요. 지금 저도 잘 모르겠으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쓰러진 주가람을 목격한 배이지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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