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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능청 코믹 연기로 귀환"…'트라이', 7월 25일 첫 방송 확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6.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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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7월 25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대본리딩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도핑으로 나락 간 전직 럭비선수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 군단이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다.

시작부터 파워풀한 기세를 뿜어내는 '트라이' 대본리딩 현장이 19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영석 감독과 임진아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 길해연(강정효 역), 김민상(성종만 역), 장혁진(나규원 역), 이성욱(전낙균 역), 정순원(방흥남 역), 송영규(김민중 역), 박정연(서우진 역),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조한결(강태풍 역), 김단(문웅 역), 배명진(마석봉 역), 이지민(양승희 역), 성지영(나설현 역), 정강희(장한 역), 오수혜(심소은 역), 이승철(계춘식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지닌 명불허전 베테랑 배우들과 싱그러운 에너지와 가능성을 품고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여름 심장을 뛰게 만들 코믹 성장 스포츠물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특히 능청 코믹 연기로 귀환하는 윤계상의 유쾌한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계상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만년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입 감독 '주가람'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감독이 왔어요"라는 대사 한 줄만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왈왈" 개 짖는 소리까지 맛깔스럽게 살려 저항 없이 웃음을 터지게 했다. 또한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감독의 카리스마까지 보여줘 '트라이'를 통해 열정과다 주가람으로 변신한 윤계상의 팔색조 같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남다른 발성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임세미는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구여친 '배이지'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는 현실의 벽에도 꺾이지 않는 선수로서의 집념을 묵직하게 잡아내는가 하면,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구남친 주가람과의 재회에서는 분노를 폭발시키는 '찐 구여친' 모드로 돌입하며 완급 조절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임세미가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와 함께, 한양체고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의 김요한이 열아홉 청춘으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요한은 누구보다 럭비에 진심인 만큼, 전국 꼴찌 럭비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주장의 고뇌와 열정을 생생하게 분출해 냈다. 무엇보다 신입 감독 윤계상과의 특급 사제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특히 한없이 능글거리는 윤계상 앞에서 "지는 건 그냥 지는 거지!"라며 울컥 화를 터트리는 모습은 럭비부 주장 '윤성준' 그 자체로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김요한이 만들어낼 뜨거운 청춘 성장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 밖에도 길해연, 김민상, 장혁진, 이성욱, 정순원, 송영규, 박정연,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김단 등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대본리딩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벌써부터 쉴 틈 없이 터지는 코믹 호흡은 물론, "한양체고!"를 외치며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트라이' 만의 독보적인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라이' 제작진은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가 오는 7월 25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첫 호흡부터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완성했다"라며 "대본리딩부터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를 터트린 만큼, 올여름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채워 줄 '트라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트라이'는 현재 방영 중인 '우리 영화' 후속으로, 오는 7월 25일(금) 첫 방송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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