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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임원희, 절친들의 결혼에 자극받아 '마지막 소개팅'···장가갈 수 있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6.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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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원희가 생에 마지막 소개팅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가 소개팅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절친들의 결혼 소식에 자극받아 제작진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PD피디의 대학 친구라고 하더라. 다들 가는 마당에 나도 소개팅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이에 정석용은 "상대방은 너인 걸 알고? 방송에서 본 너의 모습을 싫어하진 않는다는 거네"라며 "이 나이에 들어온 게 대단하다. 어떤 분인지 몰라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소개팅이 들어온 것도 기적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 관계자라는 소개팅 상대에 대해 정석용은 "방송 관계자면 보통 고학력이 많잖아. 너 지적인 여자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정석용은 절친의 소개팅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임원희 어머니의 전화를 받아 임원희의 소개팅 소식을 아는지 물었다.

이에 임원희 어머니는 "들었다. 편안하게 잘하고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원희 눈이 높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자기한테 맞는 짝이 없어서 그렇지 눈이 높은 건 아닌 거 같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제가 보기에도 그렇다. 눈은 안 높은데 눈을 못 마주치는 거 같다. 그걸 고쳐야 할 거 같다"라며 친구의 문제를 지적했다.

임원희 어머니는 "석용 씨 소식 듣고 솔직히 부러웠다"라며 정석용과 이상민의 결혼 소식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석용은 임원희의 친구들의 결혼 소식 중 누가 충격적이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임원희 어머니는 "이상민 씨가 좀 충격이었다. 늦게 가는 만큼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들의 혼자 걷는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임원희가 이번에는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원희 잘 되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간 임원희는 상대의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임원희는 소개팅 상대에게 솔직히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그리고 결혼 생각이 있다는 상대에게 "난 하나의 가족이 완전한 걸 봤을 때 부러웠다. 그러면서 나는 이 나이 먹도록 가정도 못 이루고 왜 이러고 있지 싶었다"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소개팅 상대는 "충분히 멋있는 면이 많은데 그런 생각 안 해도 될 거 같아"라며 칭찬을 건넸다. 그러자 임원희는 "자존감 높여주는 분을 좋아하는데 따뜻한 이야기 고맙다"라며 "계속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날 임원희는 자신의 공연에 와줬으면 좋겠다고 상대에게 수줍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소개팅 상대는 "네 초대해 주시면 갈게요"라고 답해 임원희를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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