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최고의 아이돌 되겠다"…세븐틴, 日 팬미팅에 18만 관객 집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5.12 15:4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세븐틴을 향한 18만 관객의 뜨거운 함성이 일본 열도를 달궜다.

세븐틴은 지난 10일~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했다. 지난달 24일과 26일~27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막을 올린 이 팬미팅은 일찌감치 5회 모두 매진돼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7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돼 글로벌 팬들도 함께 공연을 지켜보며 추억을 쌓았다.

공연은 '세븐틴과 캐럿(CARAT.팬덤명)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휴일'이라는 테마로 약 3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멤버들은 오프닝 곡 'Holiday'를 시작으로 20여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자아냈다. 'SVT 힐링투어' 콘셉트의 게임과 토크 등 다채로운 구성도 볼거리를 더했다.

세븐틴은 'DREAM', 'Ima -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24H' 등의 일본 오리지널 곡은 물론, '같이 가요', 'Rock with you'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면서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9곡을 연달아 몰아친 메들리 무대는 단연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였다. 'CALL CALL CALL!', '박수', '붐붐' 등 노래가 시작될 때마다 열광적인 환호성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세븐틴은 팬미팅 마지막 날인 11일 깜짝 앙코르 무대를 선사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들은 "캐럿은 우리의 세계이자, 전부, 영원한 힐링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최고이자 마지막 아이돌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팬분들께 받은 마음과 에너지를 생각하며 컴백 준비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팬미팅을 마친 세븐틴은 오는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돌아온다. 앞서 세 버전의 콘셉트 티저와 포토, 필름을 공개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이들은 13일 트랙리스트,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오피셜 티저 2편을 선보인다. 23일~25일에는 서울 세빛섬에서 10주년을 기념하는 'B-DAY PARTY'가 열리며, 신보 발매 전날인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BURST Stage'가 진행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