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M C&C가 신임 대표 이사로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내정했다.
10일 SM C&C는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M C&C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이자 K-Culture 문화 콘텐츠 종합 기업으로, 매니지먼트부문, 광고사업부문, 콘텐츠사업부문, 여행사업부문 등 4대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박태현 내정자는 강호동과 어릴 적 같이 씨름을 하던 사이로, 강호동의 매니저로 업계 일을 시작했다. 지난 1997년부터 약 30년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SM C&C에서 매니지먼트를 총괄해 온 인물로, 현재 매니지먼트 부문장이자, SM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그룹 우주소녀 멤버 수빈의 부친으로도 유명하다.
박태현 내정자는 SM C&C 매니지먼트부문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회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부문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박태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토대로 광고사업부문, 콘텐츠사업부문, 여행사업부문 등 각 부문의 성장은 물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