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형식이 기억을 되찾았다.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장선에게 납치된 서동주는 허일도의 도움으로 대산가로 돌아온다. 이에 염장선은 자신의 진짜 얼굴은 숨긴 채 서동주를 감시했다.
그리고 서동주는 반복적으로 악몽을 꾸며 여러 조각의 기억으로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허일도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꿈을 꾸었고 이를 허일도에게 전했다.
허일도는 서동주에게 최면 치료를 제안한다. 서동주가 기억을 찾아 염장선의 스위스 계좌를 되찾게 되면 염장선에게 1조 원을 받기로 한 것.
하지만 서동주는 최면 치료에서도 악몽을 반복해서 꾸었고 허일도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차 회장에게 누나가 있다는 이야기와 어린 시절에도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서동주. 그는 여은남과 함께 누나를 만나러 갔다.
낯선 얼굴에도 누나를 보고 묘한 감정을 느낀 서동주. 그런데 이때 신호가 바뀌어 길을 건너던 서연주가 사고를 당하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서동주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는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서동주에게 더 큰 충격을 주면서 기억을 되찾게 하겠다는 염장선의 계략에 의한 사고였던 것.
그리고 이 순간 서동주는 과거 성현이었던 시절의 기억들과 서동주의 기억들을 모두 떠올리고 자신을 쏜 사람이 바로 허일도라는 기억까지 되찾아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