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13개 부문)작인 '에밀리아 페레즈'가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와 가수, 사업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슈퍼 스타, 셀레나 고메즈의 '제시' 역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
갱단 보스 '마니타스'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제시' 역을 맡은 셀레나 고메즈는 영화에서 춤, 노래, 연기 모두 완벽히 소화하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속에서 부른 'Mi Camino'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전 세계 영화제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 중이다.
전 세계 여성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갖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월 23일(현지 시각) 열린 제31회 배우조합상(SAG)에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와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로 2개의 앙상블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중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로 코미디 시리즈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뮤지션으로서 약혼자인 베니 블랑코와 작업한 새로운 앨범 'I Said I Love You First'를 오는 3월 21일에 발매할 예정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의 새로운 도전, '에밀리아 페레즈' 캐스팅은 뉴욕에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진행되었다. 셀레나 고메즈의 전작인 '스프링 브레이커스'(2013)를 본 적은 있지만 그녀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오디션 10분 만에 셀레나 고메즈가 '제시' 역에 맞춤이라는 걸 깨달았고 바로 그녀를 캐스팅하겠다고 약속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본인이 누군지 잘 모른다는 사실을 좋아했다. "그는 저를 오로지 배우로만 바라봤어요. 제가 정말 그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라며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에밀리아 페레즈'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는 전에 해본 적 없는 춤 스타일과 노래에 도전했고, 영화 속에서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는 그녀가 모든 것을 얼마나 강렬하게 바라보는지에 이입했어요. 열정이든 분노든 어느 한순간도 안정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즐거웠어요."라며 '제시'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동료 배우 시얼샤 로넌은 셀레나 고메즈의 연기를 보고 "제시는 더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그녀는 망가졌고 엉망진창이지만 최선을 다하려 하는 여성이자 엄마죠."라며 셀레나 고메즈를 향한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셀레나 고메즈의 빛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는 3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