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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에 "본인도 잘 챙겨달라" 걱정…한 우산 쓰고 '핑크빛 무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1.11 08:29 수정 2025.0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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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지민과 이준혁이 서로를 이해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유은호에게 더 호감을 갖게 된 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호는 강지윤을 살뜰히 챙겼고 조금씩 가까워졌다. 그는 강지윤을 향해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한 가지는 확실하다. 후보자는 잘 챙기면서 본인은 절대 챙기지 않는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그를 걱정했다.

이어 그는 "후보자만 챙길 게 아니라 대표님 본인도 좀 잘 챙겨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지윤은 "나까지 돌보고 챙기면서 살 여유 없었다. 누구나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을 누리는 게 사치인 인생도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은호는 그를 안쓰러워했다.

그리고 유은호는 강지윤의 후보자를 향한 따뜻한 조언을 보고 크게 놀랐다.

그는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내요. 대표님이 그런 말도 할 줄 아는 분이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유은호는 "따뜻하고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냐고 되물었다. 이에 강지윤은 "책, 책 보면 다 나와요"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수고했다며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다고 감사했다.

이에 유은호는 "결정은 대표님이 한 거다. 혜인 씨를 새로운 곳에 추천할 줄 몰랐다"라고 놀랐다.

그러자 강지윤은 "맞는 포지션이 있었을 뿐이다. 회사마다 필요한 인재는 다르고 사람마다 역량은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은호는 "이제 조금은 알 거 같다. 헤드헌팅이라는 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준다는 거 의미 있는 일 같다. 멋있다"라며 강지윤이 하고 있는 일에 감탄했다.

강지윤은 "일은 그냥 일로 보자. 괜한 의미 부여하지 말고"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수습했다.

그리고 이때 갑자기 비가 내렸다. 이에 유은호는 가방에 있던 우산을 꺼내 펼쳤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우산을 함께 쓴 두 사람은 웃음이 터졌고 그렇게 한 발작 더 가까워져 이들의 관계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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