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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다 이준혁 품에서 '실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1.05 06:54 수정 2025.0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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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지민이 이준혁의 품에서 정신을 잃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에게 고개를 숙이는 유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호는 강지윤이 찾던 자료를 건네며 비서로서의 임무를 다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강지윤은 유은호가 여전히 못마땅했고, 그는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자. 이런 쓸데없는데 에너지 쓰는 거 딱 질색이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유은호는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시냐. 제가 비서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일적으로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강지윤은 "난 최소한 내 직업을 존중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 헤드헌터가 뭐라고 생각하냐?"라며 앞서 유은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돌려주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유은호는 죄송하다고 강지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는 "편견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습니다. 대표님이 가르쳐주세요. 저한테는 여기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날 일은 정말 죄송했다"라며 "저 인사팀에서 오랫동안 경력 쌓았고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잘할 수 있다. 그러니 저 비서로서만 판단해 달라"라고 다시 한번 간청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모든 것을 소홀하지 않았고, 그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그리고 이는 조금씩 결과로 드러났고 강지윤도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봄이 오고 아버지가 떠난 날이 다가오자 강지윤은 아버지의 기억으로 힘들어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유은호는 강지윤이 신경 쓰였다.

이에 유은호는 자신의 방식대로 강지윤을 위로했다. 이것이 탐탁지 않은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왜 육아휴직을 한 것인지 물었다.

유은호는 "웃는 거 보고 싶어서요. 우리 딸 웃는 거 정말 예쁘거든요"라며 "아이가 원했어요. 옆에 있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 지킨 거다. 아이에겐 내가 전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강지윤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필요한 비서는 내가 시키는 것만 하는 사람이다. 이런 오지랖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라며 자신을 내버려 두라고 했다.

일 문제로 김혜진을 찾아간 강지윤. 그는 "선배는 내가 그렇게 무서워요?"라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혜진은 "무섭지 그럼. 너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라며 "여기 들어오면서 아무렇지도 않디? 어떻게 제 발로 여길 들어와 뻔뻔하게. 하나도 안 바꿨어 선배가 쓰던 거. 넌 다 잊었나 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지윤은 과거 자신을 흔들었던 자신을 향한 비난에 괴로워했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들은 그를 짓눌렀다.

결국 강지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질 위기에 처했고 그때 거짓말처럼 유은호가 등장해 그런 그를 붙잡았다. 유은호 품에서 정신을 잃은 강지윤. 이에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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