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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유진,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 캐스팅…쉴 틈 없는 열일 행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24.1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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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오유진이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7일 소속사 WNY는 "오유진이 STUDIO X+U가 기획, 제작한 새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극본 홍윤정, 연출 최병길)에서 오유림 역을 맡아 촬영을 완료했으며 현재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사랑을 찾은 금연과 치매에 걸린 남편에게서 오래된 사랑을 되찾은 수향, 두 자매의 이야기로,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오유진은 극중 석조(안석환 분)와 수향(예수정 분)의 막내딸인 오유림 역을 소화한다. 드라마 스크립터인 유림은 엄마처럼 살기 싫다며 독립해 나가 살지만, 아버지의 치매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집에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는 착하고 정 많은 딸이다.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주연으로 참여했던 영화 '나의 여자친구'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되며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유진은 웹드라마 '뉴(NEW) 연애플레이리스트'에 무려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도민주 역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tvN '여신강림', OCN '다크홀',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SBS '트롤리',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서 활약해 온 오유진은 올해 국내유일 칸국제시리즈 경쟁 부문에 초청된 드라마 '타로:일곱장의 이야기'의 '피싱' 편에서 여주인공 썬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과 한계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오유진이 '실버벨이 울리면'에서는 어떤 연기로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유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총 4부작으로, 오는 18일부터 수요일마다 LGU+ U+TV, U+모바일tv를 통해 하루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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