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예은이 하하를 위협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울 내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가 해외여행온 느낌을 만끽하면 되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레이스를 펼쳤다.
여행지와 콘셉트 뽑은 뒤 해당 여행지 느낌을 살려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 이 사진을 본 시민이 사진의 콘셉트와 나라를 맞히면 성공하는 것. 단 시민이 콘셉트를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면 수식어가 하나씩 추가되고 6시간 안에 3개국 여행을 성공해야 하는 것.
프랑스 파리를 거쳐 2차 여행지는 크리스마스이브의 홍콩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홍콩 대표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홍콩 여행의 기분을 만끽했다.
그리고 지예은은 무엇보다 잘 차려진 요리에 환호했다. 그는 "런닝맨은 참 좋다. 먹을 걸 참 잘 준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던 지예은은 젓가락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에 하하는 "예은이랑 여행 가면 재밌겠다 먹는 거 좋아하고"라며 웃었다.
그리고 그는 방끼남을 위협하는 방끼녀의 등장에 하하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에 하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선글라스를 지예은에게 쓰게 했다. 그리고 저팔계 목소리로 지예은의 행동에 더빙을 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그만 좀 해"라며 동생을 놀리는 하하를 혼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여행지는 김종국이 사랑하는 LA. 멤버들은 시민들이 정답을 맞히기 유리한 사진을 찍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그런데 이때 송지효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었고, 이에 유재석은 뭐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갑자기 유재석에게 자신의 신발 밑창에 묻은 무언가를 유재석의 코 밑에 갖다 댔다. 이에 유재석은 구역질을 하며 괴로워했다.
송지효는 "아니 오다가 은행을 퍽 밟았어요. 냄새가 너무 나가지고"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걸 왜 내 코에다가 그래"라며 버럭 했다.
이후 송지효는 연이어 멤버들에게 은행 테러를 했고, 양세찬은 "정 떨어지는 정도야, 정 떨어지는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제한시간인 6시간 중 단 8분 만을 남기고 미션을 성공시켜 전원 바로 퇴근이라는 혜택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