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1등 사랑꾼은 김희철 아버지였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대만으로 아들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는 아들들과 함께 만찬을 즐겼다.
다양한 요리가 가득한 만찬을 즐기던 그때 허경환은 각자의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서 누가 가장 빨리 답장이 올지 대결을 해보자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는 문자 보지도 않아"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그럼에도 각자 남편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렸다.
그러자 김희철 아버지는 문자를 받자마자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당신 없이 어떻게 자냐. 당신이 최고야"라며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어유 부러워. 살맛 나겠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지 않는 답장에 서운해했다.
이를 본 MC들은 김종국 아버지에게 문자를 받았을 때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이 사람이 돌았나 싶었다. 한 참 후에 보니 문자가 와있더라. 그걸 보고 이상한 사람이네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아내에게 손편지를 보낸 이동건 아버지의 편지가 공개되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