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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양세찬, '깡깡이' 설움 딛고 퀴즈왕 등극…김종국, "지디야, 런닝맨 왜 안 나오니?" 러브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11.11 05:50 수정 2024.1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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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세찬이 깡깡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주제넘는 반장선거'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소풍 다니는 동안 런닝고 배지를 모아야 했다. 소풍 장소 옮길 때마다 반장 선거를 하고 반장은 투표로 선출되는 것.

그렇게 선정된 반장은 배지 추가 획득이 가능하고 팀 분배 권한도 가지게 됐다.

첫 번째 반장 선거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얼굴보다 마음이 잘생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와 게스트는 압도적으로 유재석을 지목한 것.

총 5표를 얻은 유재석은 2표의 양세찬을 꺾고 반장이 되었고, 이에 양세찬은 자신이 반장이 된 것보다 더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고진감래 퀴즈. 건강 음료를 마셔야 정답 기회 획득할 수 있는 퀴즈 대결에서는 각 팀의 깡깡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팀의 대표가 건강 음료를 마셔야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원들. 이에 팀원들의 장난이 계속됐다.

스승의 날은 누구의 생일에서 유래했을까 라는 질문에 제작진은 힌트로 광화문을 이야기했다.

이에 하하는 "알아 알아 형 걱정하지 마"라며 김종국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그가 말한 답은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이영훈.

이어 동준은 '광화문에서'를 부른 규현을 외쳤고, 뒤이어 '시라소니', '퇴계이황'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 릴레이가 폭소를 자아냈다.

명화의 제목을 맞히는 퀴즈에서 지예은은 "이네의 모삭"이라며 모두를 충격받게 한 오답을 말했다.

그리고 양세찬은 송지효가 거의 맞힌 정답을 잘 주워 먹으며 점수를 획득했다.

이후에도 양세찬의 활약을 계속됐다. "한 번의 그물질로 물고기를 다 잡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를 묻는 퀴즈에 양세찬은 가장 먼저 정답을 외쳤다.

그리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 "일망타진"이라고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게 없던 깡깡이의 활약에 모두가 놀랐고 무엇보다 본인이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신조어를 맞히는 퀴즈에서 한 번에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깡깡이들의 계속된 활약에 멤버들은 송지효도 활약하기를 바랐다.

이에 송지효는 "심부름 간 사람이 아무 소식이 없는 상황의 사자성어"를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다. 그리고 "무신사"라는 황당한 답을 내놓아 김종국의 혈압을 오르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왜 그 답을 말한 것인지 물었고, 송지효는 "무소식인 사람이라길래 무신사"라며 그럴싸한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표준시를 뜻하는 KST는 무슨 약자인지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다양한 오답을 외쳤다. 그런데 이때 양세찬이 정답을 외치자 모두들 "백 프로 모를 것 같은데"라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세찬은 예상을 깨고 정답을 맞혔고 팀이 맞힌 정답 5개 중 무려 3개를 혼자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스의 우승은 하하, 지예은, 베이비몬스터의 로라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베스트셀러 3종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하지만 상품의 주인들 모두 누구도 상품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에게 양보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벌칙은 최하위 베몬의 라미와 김종국, 김동준이 받게 되었다. 포토카드 꾸미기 벌칙을 수행하면서 김종국은 라미에게 소속사 선배들 중 누가 잘해주는지 물었다.

이에 라미는 최근 지드래곤을 봤다고 했고 잘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런데 지디는 런닝맨 왜 안 나온다니? 지디야 왜 안 나오니? 유퀴즈는 나가고. 요즘은 논두렁에서 그런 거 안 한다. 그때 하도 고생해 가지고"라며 과거 고생했던 지드래곤에게 꼭 다시 출연을 해달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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