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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뽀뽀녀 정숙, 결혼 약속한 영호와 결별

강선애 기자 작성 2024.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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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과 영호(가명)가 결별했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정숙은 1인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숙은 "영호님과 관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거 아니냐' 이런 질문들이 정말 많았다"고 운을 뗐다.

정숙은 "제가 한동안 대답을 회피해서 정말 죄송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어떻게 됐는지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랑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별 이유에 대해 정숙은 "제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 같은 게 없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두 가지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갔던 그 내용들 (영호가 지켜달라 했던 35가지 약속) 중에 공개가 안된 내용들이 좀 많았다"며 "그 부분 중에서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좀 있었는데, 영호님한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고 영호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저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력을 해도 좁혀지지 않은 상황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는 정숙은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들, 그분과 저와의 간극 때문에 상견례를 하지 않고 서로 헤어지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숙은 "제게는 사실 말씀드리기 되게 힘든 부분들이었지만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얘기를 해봤다"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숙과 영호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20기로 출연해 촬영 중에 뽀뽀를 하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고,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나솔사계(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예식장을 예약하고 내년 5월 18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정숙과 영호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정숙의 온라인 콘텐츠에 영호가 등장하지 않아 두 사람 사이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정숙이 공식적으로 영호와의 결별을 발표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끝을 맺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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