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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 쿨한 인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9.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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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장윤정이 과거에 비해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장윤정은 27일 자신의 SNS에 "인정!"이라는 글자가 적힌 사진을 올리며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윤정은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하겠다.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눈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라며 콘서트를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장윤정은 오는 28일 대구 엑스포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번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공연을 하루 앞두고도 판매되지 않은 좌석이 많이 남아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두고 '트로트의 인기가 예전과 다르다', '콘서트 티켓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등 부정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장윤정은 직접 SNS를 통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런 장윤정의 소신 있는 발언에 응원이 이어지자 그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새로 올리며 마음을 표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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