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지현이 이혼팀이 남겠다고 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낸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자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의뢰인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정우진에게 이혼팀에 계속 남겠다고 했다.
이에 정우진은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괜찮냐고 했다. 한유리는 "의뢰인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고 웃음을 되찾아주고 싶다. 그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정우진은 과거 차은경이 누군가를 살리는 이혼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한유리와 차은경이 많이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차은경의 개업 축하 자리에서 한유리는 박진숙 의뢰인을 자신에게 보낸 것이 계획이었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는 "제 손으로 마무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앞으로 제가 갈 방향이 보였어요"라고 기뻐했다.
이에 차은경은 "그러는 한변이야 말로 정말숙 씨 나한테 보낸 거야?"라며 왜 그랬냐고 물었다.
한유리는 "월세도 못 낼까 봐 걱정하셔서 그랬다. 농담이다. 정말숙 씨한테는 변호사님의 합의 기술이 꼭 필요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차은경은 "한변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싸움의 기술을 잘 활용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한유리는 기술 같은 것은 없고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이를 본 차은경은 "뭘 위해 싸우는지 뭐가 더 중요한지 알게 하는 기술. 그걸 가졌어 한변은, 내가 제일 잘 알잖아"라며 한유리를 칭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적이 된 차은경과 한유리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