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34)와 배우 안재민(38)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정윤혜는 4일 자신의 SNS에 안재민과 찍은 웨딩사진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윤혜는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며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며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팬덤명),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윤혜는 레인보우 멤버 중 지숙, 고우리에 이어 세 번째 품절녀가 된다.
안재민도 같은 날 SNS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1990년생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A', '마하'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 그룹이 해체한 이후 정윤혜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1986년생인 안재민은 2003년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신사의 품격', '맏이' 등에 출연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