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현아는 2일 자신의 SNS에 용준형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 속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포옹을 하고 키스를 나누는 등 스킨십도 서슴없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결혼을 앞둔 커플답게 애정이 한껏 묻어난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현아가 2010년 첫 솔로곡을 내놓았을 당시 피처링을 맡고 같이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는 등 협업한 바 있다.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손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당시 용준형은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에는 두 사람의 결혼 발표가 이어졌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임신 루머가 불거지자 현아 측은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측을 자제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