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준혁이 중대 발표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운명 커플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양준혁에 대해 "스포츠계의 독신남에서 결혼한 지 4년 차가 됐다. 그리고 양신에서 방어의 신으로 거듭났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양준혁이 중대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양준혁은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중대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양준혁과 박현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양준혁은 집안일을 하고 혼자서 유산균을 먹으며 아내가 깨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는 아내가 눈을 뜨자 혀 짧은 인사로 안부를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는 "팔팔이는?"이라며 박현선의 배를 만지며 누군가의 안부를 물었다. 팔팔이는 바로 두 사람의 아이였던 것.
양준혁은 "제가 이제 한국 나이로 56살인데 첫아기를 아내가 가졌다. 팔팔이는 아이의 태명이다"라고 소개했다.
양준혁이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패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양준혁은 눈가가 촉촉이 젖은 채로 기쁜 마음을 전해 지금까지 아이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두가 짐작하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의 2세 성별 공개가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