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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그리, "좋아하는 사람 있다…해병대 입대 앞두고 고백할지 고민" 깜짝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8.11 23:53 수정 2024.08.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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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그리가 입대를 앞두고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그리의 해병대 입대 전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과 임원희는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를 만나러 갔다. 이들은 과거 병역 체험 방송에서 해병대에 입대해 해병대 체험을 한 경험이 있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그리에게 해병대에 대한 조언을 해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204기 해병대 출신 남진은 임원희와 허경환이 진짜 해병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황당한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와 허경환은 그리에게 해병대 입대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그리는 "진짜 제가 그동안 나태하게 살아서 조금 더 고생하고 싶어서 해병대에 가려고 했다. 원래는 좀 더 일찍 가려고 했다. 20살에 가려고 했는데 막상 20살이 되니까 가기가 싫고 놀고 싶고 일도 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까 미루게 됐다. 그러다가 영장이 날아왔다"라며 "해병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옛날부터 있었기 때문에 해병대 입대를 선택했다"라고 해병대 입대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임원희와 허경환은 그리에게 해병대 입대 이후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며 조언을 했다. 그리고 모의 훈련도 했다.

훈련은 마친 임원희와 허경환은 그리에게 현재 여자 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그리는 "여자 친구는 없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라며 고백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백을 하고 입대를 할지 그냥 입대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그리에게 두 형들은 진지한 연애 상담을 해주었다. 허경환은 "제대를 하면 스물아홉이다. 네가 고백을 하고 상대가 널 기다려준다면 제대 후에 결혼 생각도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다시 만나게 된다면 2, 3년 안에 결혼하겠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허경환은 "나 같으면 고백할 것 같다"라고 했고, 남진도 "좋아하면 표현을 해야 후회가 없다"라며 그리를 응원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와의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김구라와 동갑인 임원희는 김구라에게 "아들이 건강하게 큰 것도 부러운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맞다. 원희 씨가 나 결혼 두 번 한 거 엄청 부러워하잖냐"라고 말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그리를 위한 모의 훈련 중이라는 허경환의 이야기에 "거기 해병대 출신 아무도 없는데 누가 훈련을 한다는 거냐. 너도 방위 나왔잖아. 오종혁이라든지 이런 애들이 있어야지. 너랑 원희 씨가 무슨 교육을 시키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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