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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8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직접 8주년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벌써 데뷔 8주년이라니! 8월 8일 8주년 팔팔팔!"이라며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감회에 젖었다.
이어 "모든 순간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며 "여러분들을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88(팔팔)하다"며 "여러분들께 건행건행 하니까 저는 자연히 건행해져가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팬들에게 '건행'을 외치고 있다.
또 임영웅은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방송이 곧 다가오는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무명 가수로 시간을 보내던 그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발표하는 노래마다 차트를 휩쓸고, 콘서트는 매번 매진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