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 팀이 승리를 거뒀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4 불타는 런닝픽'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팀은 미션을 통해 성화에 불을 피웠다. 그리고 마지막 상대 팀의 성화를 공격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각각 2번씩 상대의 성화를 공격한 후 꺼지지 않으면 전면전을 펼치기로 했다. 성화 공격에 앞서 양 팀은 성화를 공격할 물총을 선택했다. 특히 김종국 팀은 앞선 미션에 승리하며 물총 선택의 우선권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은 공격 전에 마지막 불 피우기를 했다. 이에 두 팀은 각자의 방식대로 성화 불을 피웠다. 그리고 드디어 공격이 시작됐다.
유재석 팀은 김종국 팀의 성화에 맹공을 퍼부었고 이에 김종국 팀 성화는 거의 불씨가 꺼져갔다. 이를 보던 양세찬은 "죄송한데 소방관들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겨우 불씨가 남은 김종국 팀은 유재석 팀의 성화에 공격을 시작했다. 특히 양세찬이 고른 물총은 엄청난 진화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유재석 팀의 성화 불씨는 살아남았고 이에 각각 한 번의 공격이 더 진행됐다. 그리고 불씨가 꺼지지 않자 최후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전면전에서 양 팀은 서로의 불씨를 완전히 꺼뜨렸다고 주장했다. 확인 결과 유재석 팀의 성화는 완전히 전소되었고, 이에 김종국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이는 바로 양세찬 물총의 승리이기도 했다. 이에 양세찬은 "나 이거 주세요. 집에 가져갈래"라며 물총을 소중하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벌칙은 패한 유재석 팀의 유재석과 송지효이 당첨됐다. 두 사람은 완전히 꺼진 불씨를 다시 살려서 고구마, 감자, 마시멜로우 등 간식을 불에 구워 먹는 벌칙을 실행하며 다음 레이스의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