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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이강욱, 김경남에 "미래의 금형그룹 회장인 너, 뭐든 할 수 있잖아"…살려달라 애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6.30 09:27 수정 2024.07.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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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경남과 권율 사이에 균열이 더 커졌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정윤호 때문에 분열한 원종수와 박태진, 오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치현은 정윤호가 자신들의 대화 내용을 녹취를 들은 것처럼 다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윤호가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 다 네 짓이라고 너한테 우리 전부 다 놀아나고 있다고"라며 박태진을 추궁했다.

또한 오치현은 박태진에게 "너 진짜 준서 와이프랑 놀아난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원종수는 "뭐? 뭐 누구랑 놀아나?"라고 펄쩍 뛰었다.

답을 하지 못하는 박태진을 보며 오치현은 "맞네 윤호 말. 그래서 윤호 죽이려고 한 거야? 그거 덮으려고?"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박태진은 "아니. 그게 꼭 누군가를 죽이면서까지 덮어야 될 일이냐? 나 준서 와이프랑 만났다, 그게 왜?"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치현은 박태진에게 진짜 박준서를 죽인 거냐고 물었다. 그리고 이때 원종수의 전화로 정윤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정윤호는 원종수에게 자신을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그는 "넌 뭐든 할 수 있잖아. 미래의 금형그룹 회장인데 네가 못하는 게 어딨 어?"라고 했다.

원종수는 만약 자신이 그렇게 못하겠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 물었다. 그러자 정윤호는 "그럼 뭐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지. 네가 이명국 시켜서 약 만들어 먹고 있고 이명국이 협박하니까 나 시켜서 이명국 죽이려고 했다고 세상에 알려야지"라고 했다.

원종수는 언제 자신이 이명국을 죽이라고 했냐고 물었고, 정윤호는 "종수야 친구끼리 이러지 말자. 나 네 눈빛만 봐도 네가 뭘 원하는지 알아. 이명국 그냥 뒀으면 두고두고 네 목줄 잡았을 거야, 멍청한 새끼야"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했다.

이에 원종수는 "윤호야 너 그냥 좀 숨어 지내면 안 되겠냐? 너 이렇게까지 해야 되겠어?"라고 했다. 그러나 정윤호는 "새끼야 우리 한 몸이야. 너 학습신조 잊었어? 친구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라고 말해 원종수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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