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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커넥션' 지성, "윤나무 죽이고 또 누가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어?"…권율 의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6.29 09:54 수정 2024.07.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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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나무를 살해한 것은 권율?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정윤호를 죽이자고 제안한 박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진은 자신들의 악행이 드러날까 봐 경찰이 정윤호를 잡기 전에 그를 제거하자고 했다. 이에 오치현은 박태진은 비난했고, 원종수는 혼란스러워했다.

박태진의 재촉에 원종수는 "넌 꼭 선택지를 하나 가지고 와서 나한테 정하라더라. 네가 답 다 정해놓고 나보고 결정하라고 하면 명령 아니야?"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들의 대화를 녹음해 정윤호에게 전달했다. 또한 "박태진이 준서를 죽인 증거, 준서 집에 사는 그 여자한테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윤호는 오치현에게 분노하며 박태진과 최지연의 관계를 폭로했다. 그리고 최지연을 죽이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곧장 박준서의 집으로 간 정윤호는 최지연을 향해 증거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그는 "태진이가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고 나 죽이려고 그래. 나도 가만있을 수가 없잖아. 내놔"라며 협박했다.

정윤호를 위치추적해 박준서의 집으로 온 장재경과 경찰들. 장재경은 서둘러 박준서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박태진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물어 문을 열었다.

다량의 피를 흘리며 쓰러진 최지연, 정윤호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장재경은 서둘러 구급차를 부르고 정윤호를 추적했다. 그런데 하필 그때 금단 증상이 왔고 괴로운 장재경은 숨겨뒀던 레몬뽕을 꺼냈다. 하지만 그는 "참을 수 있어, 참을 수 있어"라며 스스로를 달래며 레몬뽕 복용을 참아냈다.

장재경은 최지연의 상태를 확인하러 온 박태진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네가 시켰냐? 최지연 죽이라고 네가 시켰어?"라며 물었다. 이어 장재경은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우리 중에 또 누가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어? 너 준서랑 같이 마약 팔았지? 영륜냉동에서 이명국 시켜서 마약 만들어 팔다가 말 안 들으니까 이명국 죽이고 박준서 죽이고 정윤호 시켜서 방앗간 주인까지 죽이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 네 불륜녀까지 죽이려고 그래?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라며 추궁했다.

또한 장재경은 자신까지 끌어들여서 얻는 게 뭐냐며 답답해했다. 이에 박태진은 "너 잘못 먹었냐? 내가 최지연을 왜 죽여? 이명국 박준서를 내가 죽여? 왜? 뭐 때문에? 너 착각하지 마. 내가 최지연이랑 불륜인 거 뭐? 비밀번호 때문에? 걔 그런 거 아무것도 몰라"라며 "너 내가 마약 팔았다고 그랬지? 너 그거 입증할 수 있냐? 네가 얘기한 거 중에 입증할 수 있는 게 있냐고 이 새끼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또 한 번 내 몸에 손댔다간 그땐 경찰옷 벗겨버릴 테니까 각오하고 덤벼"라고 맞받아쳤다.

이때 이들 앞에 도착한 오윤진은 박태진의 뺨을 때렸다. 그는 "남 목 졸라 죽일 뻔할 때는 언제고 이 새끼는 지 몸 귀한 줄만 알아"라며 박태진을 일갈하며 장재경의 안위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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