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전미도는 지성에게 모든 정보를 털어놓을까?
2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오윤진이 장재경에게 최지연을 미행하고 있던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경은 오윤진에게 정윤호의 사진을 어떻게 찍은 것인지 추궁했다.
이에 오윤진은 "최지연한테 사람 붙였어. 그래서 박태진과 불륜인 것도 알아낸 거고 이 사진도 그렇게 찍은 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장재경은 "너 미쳤어? 그거 박태진이 알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내가 이야기했잖아. 모든 건 박태진이 주도했을 수도 있다고. 더군다나 이제는 살인 용의자야. 너 말귀를 못 알아들어?"라며 오윤진을 나무랐다.
이어 장재경은 아직 최지연을 미행하고 있는 오윤진의 후배 김우성에게 박태진이 오면 녹취만 따로 다른 건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장재경은 최지연과 박태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박태진은 최지연에게 뭔가 알아낸 게 없는지 물었다. 그러나 최지연은 남편과 오윤진의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오윤진에 대해서 계속 묻는 최지연에 대해 박태진은 "지금 이거 묻자고 나보고 이 시간에 나오라고 한 거야? 이게 중요해?"라며 "내가 아는 한 두 사람 아무 관계도 없어. 너 이거 계속 얘기할 거면 나 더 이상 해줄 말이 없다"라고 일어섰다.
이에 최지연은 조만간 장재경 무리와 보령에 가기로 했다며 그때 뭔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박태진은 "이번 주말 안에 마음 정해졌으면 좋겠다. 이번 주말 지나면 그 돈은 나한테 의미 없거든"이라는 말을 남겨 장재경의 궁금증을 자아냈다.